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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차지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2위 린디 덩컨(미국)에 1타 차로 앞서며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1000만원)를 거머쥐었다.
개인통산 세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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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우승으로 태극낭자들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네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의 고진영(23)을 시작으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박인비(30)와 기아클래식 지은희(32)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