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의 두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으로 올해 첫 우승과 개인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린다.
전날 '파3 콘테스트'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격한 세리머니를 하다가 발목을 삐끗한 피나우는 통증을 안고도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는 '부상 투혼'을 펼쳤다.
|
|
낙심하긴 이르다. 우즈는 2005년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도 70타 이상을 쳤지만(74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4차례 우승한 이 대회 강자다. 그러나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2015년부터 3년간은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우즈가 마스터스 파 5홀에서 버디를 하나도 잡지 못한 라운드는 이번이 5번째다.
|
한국인 중 유일하게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시우(23)는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로 제이슨 데이(호주), 욘 람(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55위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