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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왼쪽)와 홍 란. 삼천리 스포츠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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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배선우(23) 홍 란(31)이 연말 산타로 변신했다.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인 홍란, 배선우는 14일 삼천리 '사랑나눔의 날'을 맞아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을 찾아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사했다. 선수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아이들과 함께 캐롤송을 부르고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향한 관심이 같한 배선우는 프로 데뷔 직후인 201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왔다. 2015년부터는 안양의 집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3년 연속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지난 해 LF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재)정남진장흥노인복지관에 기부하고 최근 포항 지진피해 지역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천리 스포츠단 선수들은 최근 송년행사 '자선의 밤'에서 애장품을 기증해 낙찰금을 삼천리 임직원들이 연간 적립한 급여우수리, 자선의 밤에 모은 자선모금액 등과 함께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사용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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