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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대방건설과 KLPGA 투어 역대 최고 몸값 찍었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12-12 18:39



'핫식스' 이정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최고 몸값을 찍었다. 그녀의 머리를 잡은 건 대방건설이었다.

이정은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이정은이 대방건설과 2020년까지 3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계약금과 인센티브 등 KLPGA 투어 최고라고 알려졌다.

대방건설은 이정은이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실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확정했다. 특히 향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등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인 이정은은 올 시즌 KLPGA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MY 문영 퀸즈 파크 챔피언십,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우승했다. 이밖에도 상금왕, 인기상, 대상 등 시상식 전관왕을 싹쓸이했다.

이정은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올 한해 아껴 주신 팬 분들께 받은 사랑을 잊을 수가 없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방건설에서 늬의 가치와 존재를 높이 평가해주시고 인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지난 2년간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제 좀 더 이정은만의 골프를 통해 성숙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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