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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희망'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의 꿈을 이뤄냈다.
한국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것은 최경주(2007년, 2008년, 2010년, 2011년) 양용은(2009년, 2011년) 배상문(2015년)에 이어 김시우가 네 번째다.
BMW 챔피언십 우승컵은 US오픈을 제패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존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의 맹추격을 3타차로 따돌리고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냈다.
2008년 PGA 투어에 데뷔한 존슨은 통산 12승을 올려 같은 기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승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로 18승을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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