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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2015년 신인왕' 김세영(23·미래에셋)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따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지만 김세영의 정신력은 강했다. 김세영은 연장 첫 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따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올해 3월 JTBC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3개월만의 시즌 2승, 통산 5승째다.
특히 김세영은 LPGA 연장전 통산 3전 전승을 기록, '연장전 강자'임을 새삼 입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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