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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8·KB금융)가 한 달간 개점휴업 한다.
박인비는 휴식기간을 한 달로 정했다. 세 개 대회를 건너뛴다.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갖춘 아메리칸 텍사스 슛아웃과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투어 복귀는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킹스밀 챔피언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올해 최대의 과제로 설정했다. 오는 6월부터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등 특급 대회가 이어지게 때문에 지금은 무리한 대회 출전보다는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박인비는 18일 오후 귀국해 다음 달 중순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