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듀오' 배상문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이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남아공 듀오'도 미국의 최강조를 꺾었다
'남아공 듀오'도 미국의 최강조를 꺾었다. 남아공 출신 루이 우스트히즌과 브랜던 그레이스는 조던 스피스와 더스틴 존슨의 짝을 이룬 미국에 4홀차 완승을 거뒀다. 전날 포섬 5경기에서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긴 우스트히즌-그레이스 듀오는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반면 미국은 세계랭킹 1위 조던과 8위 존슨을 묶었다. 최강으로 주목받았지만 '남아공 듀오'에 완패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전날 인터내셜팀은 포섬 경기에서 1승4패로 승점 1을 따내는데 그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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