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가 또 사고(?)를 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전인지는 세계랭킹 상위권에 자리잡아 올해 US 여자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올해 KLPGA 투어 3승을 기록중인 전인지는 첫 출전한 US 여자오픈에서 챔피언에 오르면서 한국 골프의 위력을 또한번 과시했다.
전인지는 이날 무섭운 기세로 버디사냥에 나섰다. 전반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전인지는 7번홀(파5) 그린 밖에서 어프로치 샷을 핀 가까이 보내 버디를 잡아내며 7언더파로 올라섰다. 8번,10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다시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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