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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점프했다.
만17세의 헨더슨은 지난주 스윙잉 스커츠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았다. 아직 LPGA 투어 정식회원이 아니라 월요일 예선을 통해 스윙잉 대회와 노스텍사스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2대회 연속 상위권에 포진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미향(22)과 박희영(28)은 6언더파 136타로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게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26)과 장하나(23)는 공동 8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62위(1오버파 143타)에 올라 컷탈락 위기를 모면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까지 LPGA 투어에 51차례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