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된다.
남자 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다음달 23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코리안투어는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협회는 타이틀 스폰서를 맡을 기업과 협의 중인 2개 대회가 열리면 전체 대회 수는 15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개 대회의 개최가 성사될 경우 올 시즌 대회 수는 지난해보다 1개, 총 상금 규모는 91억원에서 99억원으로 8억원이 증가하게 된다.
가구 업체 넵스가 새롭게 스폰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까지 6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후원하던 넵스는 올해 남자 대회로 눈을 돌려 6월4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의 360도CC에서 넵스 마스터피스(총 상금 4억원) 대회를 개최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