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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들은 마음도 따뜻했다.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을 받은 이상엽(20), KPGA 프론티어투어 상금왕 함지수(30),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 이동민(29),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이형준(22), 이인우(42) KPGA 선수회 대표 등도 참여했다.
선수들은 이날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쌀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