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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우승 도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제도 변경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12-12 08:12


2014년 페덱스컵 우승자인 빌리 호셀. ⓒAFPBBNews = News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제도가 일부 수정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많은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각) 2015년 가을부터 적용될 새 플레이오프 제도를 발표했다. 팀 핀처 PGA 투어 커미셔너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바클레이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등 4개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페덱스컵과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를 차지하는 방식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의 포인트를 조정해, 누구라도 플레이오프 우승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플레이오프 4개 대회 우승자에게 주던 포인트도 2500점에서 2000점으로 줄었다. 이밖에 마지막 라운드 출전자수를 줄이기 위해 적용되던 2차 컷제도도 플레이오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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