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이 멀어지고 있다.
이날 전반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친 것이 아쉬웠다. 후반 들어서는 10번홀(파3)과 14번홀(파5),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7위였던 재미동포 존 허(24)는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고 공동 2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성준(28)은 보기 2개와 버디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 공동 63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이날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치며 2타를 줄였지만, 전날 3오버파 75타에 머문 여파로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의 성적으로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전날 이븐파를 쳤던 양용은(42)은 3오버파 75타를 기록,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08위로 떨어져 컷 통과를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예상 컷 기준은 1언더파 143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