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형준은 "첫 우승을 앞두고 있다는 생각에 많이 긴장이 됐다"며 "이번 우승으로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으니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순상(33)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허인회(27)도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3위에 올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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