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추석 휴식을 끝내고 또다시 불꽃튀는 경쟁을 벌인다.
이 세 선수의 결장은 시즌 상금 랭킹 중·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에게는 전세를 역전시킬 기회다.
상금 랭킹 3위인 허윤경(24)도 허리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이정민(22), 김세영(21) 등 올 시즌 '위너스 클럽' 멤버들이 상금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또한 백규정(19), 고진영(19), 김민선(19)이 벌이는 신인왕 경쟁도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1승과 함께 꾸준한 성적을 낸 고진영이 143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김민선(1256점), 백규정(1250점)이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이소영(17·안양여고)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금메달을 위한 샷을 담금질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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