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3라운드에서 4라운드 대회로 바뀐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이 대회를 72홀 4라운드로 변경하고 총상금도 지난해 19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그동안 54홀 3라운드 경기로 열렸다. 총상금 증액에 따라 올 시즌 LPGA 투어 33개 대회 중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이상이 되는 대회는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포함해 10개로 늘어났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