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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질주했던 애덤 스콧(호주)이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다.
스콧은 짧은 퍼트에 고전했다. 전반에 1타를 잃은 그는 10번홀(파4)에서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다시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고, 2m 거리의 파퍼트마저 실패해 다시 한 타를 잃었다. 스콧은 18번홀(파4)에서도 2m 거리의 파퍼트를 놓쳐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31)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노승열(23)은 2타를 잃고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내 공동 36위로 추락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