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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LPGA에서 한국선수들이 들어올린 아홉번째 우승컵이다.
2011년 11월 타이틀 홀더스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이후 1년 8개월만의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2천만원)다. 72홀에서는 스탠퍼드와 함께 258타를 작성, 역대 LPGA 투어 최소타(타수 기준) 타이 기록도 세웠다.
한편 시즌 4연승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또 이미나는 20언더파 264타로 4위, 최나연과 강혜지, 양희영은 공동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