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세 번째 '호수의 여인'이 2013년에 탄생했다. 2년 연속 태극 낭자가 '호수의 여인'에 등극했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이날 우승으로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올해 2월에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신고했다.
한편, 유소연(23·하나금융)은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