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티켓을 따냈다.
매킬로이는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레어드의 샷감각에는 미치지 못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6언더파 282타로 13위, 토드 백(22)은 공동 31위(1언더파 287타),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공동 4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