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한국 선수의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산드라 갈(독일), 알렉시스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 가운데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4언더파 68타, 공동 1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주 전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루이스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최나연(26·SK텔레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언더파 70타,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