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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1회전 탈락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2-22 09:44 | 최종수정 2013-02-22 09:44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골프장(파72·77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한 홀을 남기고 2홀차로 패했다.

첫날 눈 때문에 9번홀까지 치른 가운데 경기를 멈췄던 최경주는 재개된 경기에서 멋진 샷 감각을 선보였다. 9번홀까지 2홀 뒤졌지만 10번홀과 12번홀을 따내며 역전에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15번홀과 17번홀에서 로즈에 승리를 내주며 18번홀에 앞서 패배를 확정했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최경주는 상금 4만5000달러(약4900만원)을 받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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