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팬 55% "김하늘, 허윤경 누를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0-23 10:13 | 최종수정 2012-10-23 10:15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KB금융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하늘이 허윤경을 누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25일부터 인천 스카이72CC에서 열리는 'KLPGA KB금융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26회차 게임을 중간집계한 결과, 1매치(허윤경-김하늘)에서 김하늘 승리 예상이 55.24%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허윤경 승리 예상(30.30%)과 무승부 예상(14.46%)이 뒤를 이었다.

올시즌 상금랭킹 3위, 평균타수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은 7일 막을 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반면 1매치 상대인 허윤경은 지난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 최근 5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4번을 차지하며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매치(양수진-이미림)에서는 양수진 승리 예상이 56.80%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이미림 승리예상(26.67%)과 무승부 예상(16.53%)이 뒤를 이었다. 올해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은 지난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금랭킹 1위 허윤경과 7000만원 차이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상금랭킹 1위 등극도 가능하다.

3매치(양제윤-김혜윤)에서는 김혜윤 승리 예상(50.29%)이 최다를 차지했고, 양제윤 승리 예상이 28.92%, 무승부 예상이 20.79%로 나타났다. 이 밖에 4매치(이예정-홍란)와 5매치(윤슬아-윤채영)에서는 각각 홍란 승리 예상(40.55%)과 윤슬아 승리 예상(57.207%)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26회차는 24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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