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KB금융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5일 최나연 박인비 등 12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2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베이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는 총 13명. 이중 1명은 추천 선수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올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인비를 비롯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 유소연 양희영 등이 출전을 확정했다. 이밖에 일본무대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 안선주, 이지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상금랭킹 1~4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까지 상금랭킹을 합산한 결과 1위인 허윤경 김하늘 김자영 양수진이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