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팬 57% "김하늘, 이미림 누를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0-09 10:02 | 최종수정 2012-10-09 10:06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하늘이 이미림을 누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11일부터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25회차 게임을 중간집계한 결과, 2매치(이미림-김하늘)에서 김하늘 승리 예상이 57.5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이미림 승리 예상(23.72%)과 무승부 예상(18.73%)이 뒤를 이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상금 랭킹 2위로 올라선 김하늘은 이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통해 상금랭킹 1위 등극에 도전한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1매치(허윤경-양수진)에서는 허윤경 승리 예상이 45.14%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양수진 승리예상(36.80%)과 무승부 예상(18.05%)이 뒤를 이었다. 올해 상금랭킹 3위인 허윤경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화금융클래식, KLPGA 챔피언십,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3연속 2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허윤경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의 한을 풀 기세다.

3매치(양제윤-김혜윤)에서는 김혜윤 승리 예상(47.96%)이 최다를 차지했고, 양제윤 승리 예상이 32.30%, 무승부 예상이 19.74%로 나타났다. 이 밖에 4매치(이예정-홍 란)와 5매치(정혜진-윤채영)에서는 각각 이예정 승리 예상(42.43%)과 정혜진 승리 예상(44.47%)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25회차는 10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11일에 발표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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