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호반건설)가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희는 "드라이버 티샷이 잘 맞아 세컨드 샷을 편하게 쳤다. 퍼트도 나쁘지 않아 보기 없는 플레이를 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동 2위에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김성용(캘러웨이) 박준원(코웰) 김재호가 올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대섭(아리지골프장)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