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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대우증권 클래식 1R 2언더파 공동 3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16:35


최나연. 스포츠조선 DB

최나연(24·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나연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보기는 없이 버디 2개를 뽑아냈다.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이으뜸(19)과 윤지영(25)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유소연(21·한화) 이정은(23·호반건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나연이 이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되면 올시즌 처음 2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13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KLPGA에서는 그 누구도 2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최나연은 국내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국내 1승을 거뒀다. 1라운드의 활약을 볼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나연이 국내선수를 제치고 먼저 2승을 차지할수도 있다. 이밖에 유소연과 이정은도 2승 고지 점령을 위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08년 후반기에만 6승을 거둘 정도로 가을에 강해 '추녀'라는 별명을 얻은 서희경(25·하이트)는 버디 1개, 보기 6개를 기록하며 5오버파 77타, 공동 76위로 부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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