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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양희영 LPGA아칸소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09-12 08:57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끝에 준우승했다. 한국선수 통산 100승의 기회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양희영은 버디만 3개를 잡으며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동률을 이룬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515야드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에 그치며, 버디를 잡은 청야니에게 아깝게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청야니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5승을 거머쥐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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