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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최나연의 순수 국내무대 우승은 2007년 KLPGA 선수권 이후 4년 만이다. 최나연은 "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해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와 주셨다. 나흘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최나연에 2타 뒤진 채로 4라운드를 시작했는데 12번홀(파3)에서 티샷이 해저드 선상에 떨어진 뒤 해저드 라인 안에 있던 풀을 건드려 2벌타를 받고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이후부터 추격 의지가 꺾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