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팬 68% "닉 와트니, 언더파 활약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0:03 | 최종수정 2011-08-10 10:05


국내 골프팬들은 PGA 챔피언십에서 닉 와트니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11일 미국 조지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56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68.13%가 닉 와트니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닉 와트니에 이어 스티브 스트리커(66.61%), 루크 도날드(58.28%), 필 미켈슨(52.33%), 최경주(52.06%)의 언더파 예상이 뒤를 이었다. 양용은(40.57%)은 상대적으로 언더파 예상이 낮게 집계돼 1라운드 부진이 예상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닉 와트니(29.17%)가 3~4언더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고, 스티브 스트리커(44.48%), 필 미켈슨(36.45%), 루크 도날드(26.36%), 최경주(24.74%)가 1~2언더로 뒤를 이었다. 양용은(31.81%)은 1~2오버가 가장 높게 집계돼 대상선수 중 가장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56회차는 11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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