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경태는 시작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퍼트가 잘 된 편이었다. 이날 26개의 퍼트를 했다. 후반 9개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했다.
'코리안 듀오'는 부진했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55위, 최경주(41·SK텔레콤)는 4오버파 74타로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박재범(29)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63위에 랭크됐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