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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야드컵] 양용은-김경태조 이틀연속 승, 승부 원점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07-02 16:22 | 최종수정 2011-07-02 16:22


◇밀리언야드컵 2라운드 7번홀에서 퍼팅을 시도하고 있는 이시카와 료(일본)와 양용은. 사진 제공=KGT


한국의 에이스 양용은(39·KB금융)-김경태(25·신한금융) 조가 역시 최강임을 입증했다. 양용은-김경태조는 2일 경남 김해 정산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 이틀째 경기에서 일본의 간판스타인 이시카와 료-소노다 쉰스케 조를 완파했다.

2라운드는 포볼 매치(2인 1조로 각자의 볼로 플레이 해 베스트 스코어를 해당 조의 스코어로 처리하는 방식)로 펼쳐졌다. 양용은-김경태 조는 10언더파를 기록해 6언더파에 그친 이시카와 조를 4타 차로 제압했다. 양용은-김경태 조는 첫날 포섬 매치(2인 1조. 볼 1개로 번갈아 플레이)에서도 1승을 추가한 바 있다.

첫날 2승 3패로 열세였던 한국은 이날 2승2무1패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4승2무4패로 양팀은 팽팽하게 맞선 상태다. 3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부가 가려진다.

김도훈(22·넥슨)-최호성(38) 조는 첫번째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홍순상(30·SK텔레콤) 조는 10언더파를 쳐 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를 2타 차로 꺾었다.

김대현(23·하이트)-박상현(28·앙드레김골프) 조는 무승부, 배상문(25)-강경남(28·이상 우리투자증권) 조는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 조에 2타 차로 졌다. 김해=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밀리언야드컵 2라운드(포볼) 결과ㅑ

1경기 무승부


김도훈·최호성 9언더파 -다카야마 다다히로·곤도 토모히로 9언더파

2경기 한국 승

이승호·홍순상 10언더파-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 8언더파

3경기 무승부

김대현·박상현 7언더파 - 마쓰무라 미치오·후지타 히로유키 7언더파

4경기 일본 승

배상문·강경남 8언더파 -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 10언더파

5경기 한국 승

양용은·김경태 10언더파 - 이시카와 료·소노다 쉰스케 6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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