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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은 페어웨이를 찾고, 아이언샷은 핀으로 직접 날아들었다. 최경주는 4번홀부터 7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대회 분위기는 최경주 편이다. 2007년 이 대회 우승자다. 4년 만에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릴 채비를 마쳤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도 선전을 펼쳤다. 합계 5언더파로 크리스 릴리, 저스틴 레너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재미교포 나상욱(28)도 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로 선두권에 근접했다. 앤서니 김은 컷탈락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