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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골프대항전 1R, 양용은-김경태 사상 최강 조 떴다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06-29 20:03 | 최종수정 2011-06-29 20:03


◇김경태. 사진 제공=KGT



◇양용은. 사진 제공=KGT
한국 남자골프 사상 최강의 조가 떴다.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7월 1~3일·경남 김해 정산골프장)' 첫날 조편성이 발표됐다. 2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대회 갈라쇼가 열렸다. 갈라쇼 막판에 공개된 1라운드 포섬 매치(2명이 한 조를 이뤄 1개의 볼로 플레이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대진에서 아시아인 첫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과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가 한 조로 묶였다. 역대 최강 조다.

양용은-김경태 조는 일본의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 조와 맞붙는다. 가타야마는 이시카와 료가 등장하기 전까지 일본 최고스타로 군림한 선수다. 현 일본 최고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는 소노다 쉰스케와 한 조로 강경남-배상문 조와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김대현-홍순상 조는 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루 조, 최호성-김도훈 조는 마츠모도 미치오-후지타 히로유키 조와 격돌한다.

마지막으로 박상현-이승호 조가 다카야마 다다히로-곤도-도모히로 조를 상대한다. 이날 갈라쇼에는 양국 선수단(선수 각 10명, 단장 1명)을 비롯해 양국 골프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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