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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지만 애초부터 우승 기대는 없었다. 올해 러시앤캐시 클래식 11위가 최고성적이었다.
이날 오후 5시 서울행 비행기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우승을 하면 인터뷰와 시상식 등에 참가해야 하기때문에 더 늦은 비행기를 타야한다. 1번홀 티오프 전에 스코어카드 접수처에서 "비행기 시간이 빨라 그런다. 시상식에 불참해도 되는가"라고 문의했을 정도다.
이로써 한국여자골프의 '춘추전국시대'는 또 이어지게 됐다. 올해 8개 대회에서 8명의 각각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상반기를 마친 KLPGA는 다음달 29일 히든밸리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를 이어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