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대형 희소식! 괴물 김민재 벌써 돌아왔다...2주 만에 팀 훈련 합류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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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5 06:00


한국 초대형 희소식! 괴물 김민재 벌써 돌아왔다...2주 만에 팀 훈련 …
사진=바이에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엄청난 부상 회복 속도를 보여주며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의 부상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 사진에 김민재도 있었다.

축구 매체 Rotowire는 "아킬레스건 부상인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훈련에 복귀했다.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앞두고 돌아왔다. 파울리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선발로 나설지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부상에서 빨리 돌아온 것만으로도 엄청난 희소식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중순에 당한 아킬레스건 문제로 5달 동안 고생하고 있었다. 김민재는 부상 회복에 전념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경기를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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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탈이 났다. A매치 일정을 앞두고, 바이에른이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전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 나왔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김민재는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는 몇 주 동안 출장이 불가능하다. 그는 이미 알려진 대로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 이제 그의 출전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를 과로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걱정스럽지 않기를 바란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콤파니 감독의 발언이 나온 후, 대한축구협회에서도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3월 A매치 기간 동안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 판단되면서 소집 해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대신해 김주성(FC서울)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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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홍명보 감독은 "조금 아쉬운 점은 뮌헨에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예방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전부터 부상 위험에 대한 시그널이 계속 있었다. 대표팀에선 (부상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며 구단에서 김민재를 혹사시켰다고 주장해 독일 현지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독일 현지는 김민재가 다음달 9일에 있을 인터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목표로 재활을 진행하겠지만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예상과 다르게, 김민재는 보름도 지나지 않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100% 회복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민재가 부상을 빠르게 털고 돌아왔다는 건 매우 좋은 소식이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버티는 수비라인이 있어야 콤파니 감독의 전술적인 색채가 확실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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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부상에서 복귀하면 바이에른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와 UCL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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