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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다르윈 누녜스를 내보낸다면 알렉산더 이삭을 뉴캐슬에서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살라와 누녜즈는 모두 리버풀에서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으로 이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삭과 함께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까지 합류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의견이다.
오언이 이들의 대체자로 지목한 선수는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과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다.
이삭은 이미 여러 차례 리버풀과 연결된 바 있으며, 세메뇨는 이번 시즌 본머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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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시즌 기록(25골)과 불과 2골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오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몇 선수들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은 뉴캐슬 소속으로,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라며 "만약 리버풀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면 엄청난 영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클럽이 이삭을 원할 것이고, 뉴캐슬은 그를 반드시 붙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오언은 "나는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도 좋아한다. 그는 살라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며, 젊고 활력이 넘치는 선수"라며 "득점력도 좋고, 전체적으로 훌륭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살라와 누녜즈가 떠나고, 그 자리에 이삭과 세메뇨가 온다면 현실적으로 봤을 때 리버풀이 나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엘런 시어러는 오언과는 다른 선택을 보였다. 시어러는 리버풀이 이삭 대신 입스위치 타운의 리암 델랍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어러는 "리버풀은 새로운 중앙 공격수가 필요하다. 아마도 누녜즈를 이적시키고 그 자리에 다른 선수를 영입하려 할 것"이라며 "리암 델랍은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이며 리버풀 역시 그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