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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완전체로 모인 선수들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홍명보 감독의 그라운드 미팅 후 선수들은 운동장을 가볍게 돌며 몸을 예열했다. 이후 세 조로 나눠 론도(볼 돌리기 패싱게임)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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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훈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다 합류했다. 다시 '한팀'이 됐다. 올해 첫 경기를 앞두고 많은 팬이 기대를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도 책임감이 가득하다. 올해 첫 경기를 잘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오만과의 경기를 치른다. 이후 2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