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고점만 놓고 보면 지단-모드리치-사비 보다 내가 낫다."
당연히 빅클럽이 줄을 섰다.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게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AS모나코에서 뛰던 로드리게스를 위해 무려 6300만파운드, 약 1100억원을 투자했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반짝반짝 빛났다. 슈퍼스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125경기를 뛰며 37골-42도움을 기록했다.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무려 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일(한국시각) 풋몹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고점만 놓고 본다면 전설적인 스타들보다 자신이 낫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네딘 지단? 훌륭한 선수다. 월드컵 우승도 기록했지만, 전성기 기준으로는 내가 더 낫다"고 했다. 루카 모드리치, 사비 에르난데스, 토니 크로스에 대해서도 같은 대답을 내놨다.
그는 "내 전성기였던 2014시즌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이 있었다"며 "나는 당시 발롱도르 8위를 기록했다. 내 위에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있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