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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부가 토트넘의 주된 논의 대상으로 오르고 있다.
영국 축구의 레전드로 불리는 웨인 루니는 토트넘의 풀럼전 경기력을 지적하며 포스테코글루의 선수 기용에 의문을 제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과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도 꾸준히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1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경우 토트넘은 이라올라와 실바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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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을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풀럼의 실바 감독의 경우 거취가 불확실한 상태다. 이번 시즌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실바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풀럼은 리그 순위 8위로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을 진행 중이다. FA컵 8강에도 올라있다. 실바와 풀럼의 계약은 오는 2026년까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실바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나오고 있다.
이라올라 감독의 경우 본머스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본머스를 리그 10위까지 올려놓고 FA컵 8강에도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원하지만, 이라올라 측은 토트넘 부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올라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6년까지이며, 본머스 구단주가 4월 영국 방문 시 직접 거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유로파리그 성적에 달렸을 가능성이 크다.
유로파리그는 토트넘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트로피 획득이라는 두 가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즌을 살릴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보다 유로파리그를 우선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만약 토트넘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 구단은 이라올라 혹은 실바 감독을 새롭게 영입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