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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방출 명단에 올린 브리안 힐이 시즌 아웃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힐은 무릎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이 될 수 있다. 내일 힐은 병원에 가서 정확한 부상 정도와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인 진단은 없었지만 모든 상황이 매우 심각한 부상을 가리키고 있다"고 보도하며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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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후속 보도를 통해 "힐은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다만 수술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 중이다.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남은 시즌에 아웃될 것이다. 측면 인대가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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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이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에 힐을 매각할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이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 힐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난다고 해도, 힐이 토트넘에 남을 생각이 없을 것이다.
힐의 가치가 여전히 1,500만 유로(약 236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꽤 괜찮은 이적료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었지만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계획이 모두 꼬였다. 무릎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최악의 상황이라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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