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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앙투완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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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과 2018년 발롱도르 3위에 오른 그리즈만이다. 결국 그리즈만도 메날두 시대의 피해자였다. 2016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 밀려 3위.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와 호날두에 뒤져 3위였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메날두에 밀려서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해내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메시가 압도적이었으며 UCL에서의 천적은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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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지만 그리즈만은 가족을 위해 미국으로 이적하는 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같이 누볐던 위고 요리스와 올리비에 지루가 있는 로스엔젤레스 FC가 그리즈만을 부르는 중이다.
모레토 기자는 "양 당사자 간의 존중은 무한하다. 아틀레티코는 선수의 선택에 어떤 방해도 하지 않을 것이며, 선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고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까지 모든 걸 바칠 것이다. LA FC가 그리즈만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먼저 그리즈만의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아틀레티코와의 마지막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