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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센세이션을 일으킬까.
에반드로는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불가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등 동유럽에서 활약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라드니츠키(세르비아) 소속으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예선 2경기에 출전한 경험도 갖고 있다. 2선에서 중앙, 측면 두루 커버가 가능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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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결국 적응. 해외 경험이 있는 에반드로와 달리 데닐손은 브라질과 상이한 K리그 환경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가 데뷔전에서 맞닥뜨릴 팀이 최근 상승세인 '리그 1위' 대전 하나시티즌이라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 영입을 통한 반등이라는 목표를 세운 제주가 첫 경기부터 실마리를 잡을 지 지켜볼 일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