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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레전드' 문성민(39·현대캐피탈)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2015~2016시즌에 정규리그 MVP에 뽑혔고, 다음 시즌인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며 10년만에 현대캐피탈의 챔프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2018~2019시즌 챔프전 우승을 견인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문성민은 13일까지 통산 380경기에서 4811득점(3위) 후위 1484득점(3위) 서브 351득점(4위) 공격성공률 52.14%의 화려한 성적을 남기며 V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현대캐피탈은 "오랜 시간 팀을 위해 헌신한 문성민은 배구에 대한 열정과 프로정신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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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그동안 문성민 선수가 보여준 헌신과 공로를 기리며,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 종료 후 문성민 선수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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