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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중국 귀화를 완료한 사이얼지니아오(세르지뉴 중국명)가 슈퍼리그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2014년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사이얼지니아오는 비토리아, 상투안드레, 미네이루 등을 거쳐 2018년 여름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해 아시아에 진출했다. 2020년 창춘 야타이에 입단하면서 중국슈퍼리그를 밟은 그는 지난달 베이징 궈안과 계약하면서 중국 생활을 이어갔다. 이 와중에 중국축구협회의 귀화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 무대에 서게 됐다.
한때 귀화 선수를 앞세워 '축구 굴기'를 실현하려던 중국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