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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새로운 여자축구, 변함없는 열정."
이날 미디어데이 중 WK리그를 이끌어갈 양명석 신임 회장과 집행부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8개구단 감독들의 제언을 요청하는 질문이 나왔다. 여자축구 현장 전문가인 8개 구단 사령탑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여자축구 1세대 레전드'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은 WK리그 현장에 VAR 도입을 제안했다.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선 행정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의 성적, 경기력 향상도 중요하다. 작년, 강팀을 상대로 경기하면서 좋은 경기, 이길 수있는 경기를 놓쳤던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려면 억울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VAR 시행이 시급하다. 그래야 선수들, 지도자들도 더 좋은 모습을 가져갈 수 있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WK리그는 3월 15일부터 10월초까지 28라운드 리그 경기 후 11월1일 리그 2-3위팀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8일, 15일 챔피언결정 1-2차전을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15일 오후 2시 펼쳐질 개막전에선 수원FC위민-세종 스포츠토토, 인천 현대제철-문경 상무, 화천KSPO-창녕WFC, 경주한수원-서울시청이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