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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데얀 쿨루셉스키는 아스널전에서 벌어진 오심에 분노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분위기를 바꾸는데 실패했고, 아스널이 계속해서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의 승부처가 된 아스널의 동점골 상황에서 오심이 발생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시도한 크로스가 페드로 포로 맞은 뒤에 다시 트로사르 맞고 라인을 벗어났다. 골킥이 주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주부심은 코너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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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동점골이 비교적 빠르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더 아스널로 넘어갔다. 전반 44분 토마스 파티가 이브 비수마의 공을 빼앗은 뒤에 아스널의 역습이 전개됐고, 트로사르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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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난 내 팀을 책임지는 사람이고, 심판들도 그들의 판정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 코너킥은 아니었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지는 않았다.
영국 미러는 "아스널의 골이 나오기 전에 심판들의 실수에 분노했다"며 몇몇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한 팬은 "절대로 코너킥이 아니었다. 심판들이 명백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