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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에게 2024~2025시즌은 잊고 싶은 시간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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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팬들의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 정말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에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봉이 크게 올랐다. 울버햄튼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그런 선수가 시즌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은 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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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감독 역시 뉴캐슬전을 앞두고 "황희찬은 우리 선수다. 다시 득점하려면 팬들의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가 황희찬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며 팬들에게 황희찬을 응원해주길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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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격에서 알렉산데르 이삭이 득점을 터트리면서 뉴캐슬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슈팅이 굴절되면서 들어갔기에 골키퍼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황희찬이 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황희찬의 플레이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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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황희찬은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됐다. 전술적인 교체가 아닌 질책성 교체로 보인다. 매체는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넣어선 안됐다. 마테우스 쿠냐의 징계가 끝났는데도, 황희찬을 선발로 넣었다. 이는 비싼 대가를 치렀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옷을 입은 뒤 근래 들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전반기 내내 공격 포인트가 없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처럼 보였지만 황희찬은 다시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이대로 라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이 매각되어도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