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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나폴리 팬들은 더 이상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를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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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흐비차는 구단을 떠나겠다고 이적을 요청했다. 나는 흐비차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곧바로 팀을 떠나고 싶어했다. 난 흐비차를 남게 하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흐비차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했다. 이제 구단과 흐비차의 에이전트가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흐비차가 여기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난 여기에 그를 남겨둘 수가 없다"고 직접 밝혔다.
나폴리가 지난 시즌의 위기를 극복하고 2년 만에 다시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인데도, 흐비차가 떠나려고 하자 나폴리 팬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몇몇 팬들은 굉장히 격하게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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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으로 1년 만에 떠날 때에는 나폴리 팬들은 안녕을 빌어줬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며 1년 만에 이적료 수익까지 남겨주면서 떠났기 때문이다.